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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카드뉴스·릴스까지 자동 생성하기 — SNS 콘텐츠 자동화 뒷이야기

카드뉴스 자동화는 왜 시작했나

블로그와는 별도로, 인스타그램용 카드뉴스와 릴스를 자동으로 만드는 시스템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툴을 열어 한 장씩 만드는 방식은 콘텐츠 하나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톤을 일정하게 유지하기도 어렵습니다. 주제만 정하면 커버 1장, 본문 5장, 마무리 1장까지 총 7장짜리 카드뉴스가 완성되는 구조를 만든 이유입니다.

텍스트 한 줄이 카드뉴스 7장이 되는 과정

원리는 이렇습니다. 웹페이지를 만들 때 쓰는 것과 같은 방식(HTML·CSS)으로 카드 디자인 템플릿을 미리 만들어두고, 여기에 주제별 텍스트를 채워 넣은 뒤 그 화면을 이미지 파일로 캡처합니다. 디자인은 고정해두고 내용만 계속 바뀌는 구조라서, 같은 톤을 유지하면서도 매번 새로운 카드뉴스를 빠르게 뽑아낼 수 있습니다. 다크 테마와 포인트 컬러를 기본값으로 두고, 필요하면 다른 디자인 템플릿으로도 바로 바꿀 수 있게 만들어뒀습니다.

카드뉴스가 그대로 릴스 영상이 되는 구조

여기서 만들어진 카드뉴스 이미지 7장은 그대로 릴스 영상의 재료가 됩니다. 각 이미지를 정해진 시간만큼 보여주며 순서대로 이어붙이고, 배경음악을 더하면 슬라이드쇼 형태의 영상이 완성됩니다. 즉 카드뉴스와 릴스를 각각 따로 만드는 게 아니라, 카드뉴스 제작이 곧 릴스 제작의 첫 단계인 셈입니다. 이 구조 덕분에 콘텐츠 하나로 이미지 게시물과 영상 게시물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가 해결해주는 것과 해결해주지 않는 것

자동화는 "반복적인 제작 작업의 시간"을 줄여주는 데는 확실히 효과적입니다. 다만 어떤 주제를 다룰지, 어떤 톤으로 이야기할지는 결국 사람이 방향을 잡아줘야 합니다. 결과물을 그대로 두기보다는, 주기적으로 살펴보면서 문구나 디자인을 다듬는 최소한의 개입이 필요했습니다. 자동화는 "콘텐츠의 양" 문제를 해결해주지만, "콘텐츠의 질"까지 대신 책임져주지는 않는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총평

카드뉴스와 릴스를 각각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면 훨씬 많은 시간이 들었을 겁니다. 자동화 덕분에 남는 시간을 콘텐츠 방향을 고민하는 데 쓸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SNS 콘텐츠를 부업으로 시작하려는 분이라면, 반복 작업부터 자동화하고 기획에 시간을 쓰는 순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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